앤트맨(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이자, 앤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행크 핌에 이어 2대 앤트맨이 된다.
2. 상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역대 주연 영웅 중 최초의 유부남(극중 시점에서는 이미 이혼했긴 하지만)이자 최초의 아버지 영웅이다. 조연 영웅까지 포함한다면 본편의 행크 핌과 호크아이, 드랙스에 이어서 네 번째.
원작에서도 알아주는 딸바보인 만큼 여기서도 딸바보의 극치를 보여준다. 딸인 캐시를 "땅콩(peanut)"이라고 부르며 매우 아끼고 사랑한다. 감옥에서 출소한 후 다신 범죄에 손 대지 않고 깨끗하게 살려고 한 것도 캐시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였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도둑질을 하게 된 것도 캐시를 만나기 위해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또한 행크의 요구를 받아들여 앤트맨이 된 것도 형편이 어려워지면 범죄에 눈을 돌린다는 점을 지적받은 후 딸과 다시 만날 수 있는 속죄의 기회를 붙잡고, '캐시가 앞으로 살 미래를 구하기 위해서' 였다. 앤트맨에서의 마지막 전투에선 다신 원래대로 돌아올 수 없음을 알면서도 딸을 구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원자 크기 이하로 몸을 줄이기까지 하는 등 '''사실상 본작에서 스콧이 하는 일들을 다 따지고 보면 모두 다 딸인 캐시를 위해서 한 일들'''이었다. 이렇게 헌신적인 사랑을 받는 만큼 캐시 역시 아버지인 스콧을 매우 사랑하며 따르고 있다. 아빠가 두 영화에 걸쳐 의도는 좋았지만 계속 범죄에 연관되어 불명예를 얻고 사는 와중에도 끝까지 그의 편을 들고, 앤트맨 활동을 하는 스콧을 멋있다고 생각해 자신도 아빠처럼 되고 싶다고 털어놓기까지 한다. 현실적인 문제들로 스콧이 딜레마를 격을 때 그녀의 순수함으로 아빠를 일으켜 세운 것도 캐시. 사정상 따로 떨어져서 산다는 것만 제외하면 그야말로 이상적인 부녀지간이다.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캐시가 스콧에게 "아빠에게는 파트너가 필요해, 예를 들면 나!" 라고 하자 "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지만, 내가 널 파트너로 삼게된다면 난 최악의 아빠가 될 거야" 라고 대답하며 본인의 선택으로 인해 캐시가 상처입을 것을 걱정하는 장면은 스콧이 캐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또한 그가 얼마나 좋은 아버지인지를 잘 보여준다.[6]
기본적으로 스콧은 히어로 앤트맨 보다는 캐시 아빠로서의 정체성이 더 부각되는데 이는 앤트맨 시리즈가 마블 영화 중에서도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이야기의 스케일이 크지 않고 주로 가족의 이야기를 깊이 다룬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는 캐시와 가족을 1순위로 여기고 친구들과의 사업도 신경쓰는,[7] 슈트만 벗으면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이다.[8] 소시민적이고 어딘가 허술하지만 정의롭고, 계속해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고 분투하는 그 점이 바로 다른 히어로들과는 차별화된 앤트맨이라는 캐릭터의 매력 중 하나다.
딸바보 속성 이외에도 성격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작중 보여주는 모습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천성적으로 무해하고 순수하며 상냥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사교성이나 붙임성도 굉장히 좋은 편으로 감옥에 갇히기 전까진 범죄와는 별 인연이 없는 인생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출소할 때 쯤엔 교도소의 죄수 동료들과 매우 절친한 사이가 되어있었고[9] 시빌 워에서도 얼마전까지 일반인이었던 스콧 입장에선 거의 연예인이나 마찬가지인 어벤져스 멤버들 사이에서 주눅들지 않고 금방 어울리는 등 매우 빠른 적응력을 보여줬다. 심지어는 이혼한 전처와 그 새 남편과도 매우 사이가 좋아져서 만나면 서로 허그하기 일쑤고, 자신의 가택연금 보호관찰을 맡은 FBI 요원과도 친해져서 저녁식사 초대를 받을 정도다. 게다가 일면식도 없던 빌 포스터와도 행크의 더러운 성격을 까면서 둘이 킥킥대거나 서로 얼마나 커졌는지 자랑할 정도로 이야기도 주고받았다. 이런 면은 주변 인물들과 죄다 척을 지고 살아 적을 찍어내는 행크 핌의 속좁은 성격과 대비돼서 더더욱 부각되는 편.
스파이더맨, 팔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더불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훌륭한 개그 캐릭터이기도 하다. 본인이 주연인 앤트맨 실사영화 시리즈야 굳이 말 안 해도 알 수 있고, 영웅들끼리 두 패로 나뉘어 이념의 대립과 갈등을 빚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도 너무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로 전개될 수 있는 것을 스파이더맨, 팔콘과 함께 개그를 충실히 담당하여 분위기를 환기시켜준다.
앤트맨 슈트는 얼굴까지 가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정작 본인은 전혀 정체를 밝힐 필요도 없는 사람에게까지 정체를 드러내는 등 딱히 정체를 숨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걸로 보인다. 팔콘과 조우하자 원래 크기로 돌아온 후 '''가면을 벗은 뒤 "안녕하세요. 전 스콧이라고 합니다."'''라고 본명까지 말하는 걸 보면... 앞서 행크 핌이 사태의 심각성을 설명하자 '어벤져스에게 얘기하자'고 하는 것을 봐서 어벤져스에 대해 시민으로서 가지는 신뢰감이 높은 듯하다. 원래 그가 캡틴의 열성 팬이라는 점도 작용한 듯 하고. 그래서 어벤져스 멤버를 상대로 자신을 경계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듯. 애초에 MCU의 히어로들 중 정체를 숨기면서 활동하는 인물은 데어데블이나 스파이더맨을 제외하면 없다시피 하다.[10]
3. 작중 행적
4. 능력
기본적으로 아이언맨과 비슷하게, 비초인계 히어로며 초능력은 전무하다. 즉, 슈트가 모든 능력의 근원이다. 이 수트를 만든 행크 핌 스스로 아이언맨 슈트를 '''귀여운 장난''' 수준으로 묘사할 정도다.[11]
사실, 개발자로서의 자부심을 제외하더라도 그의 슈트는 어느 의미로는 아이언맨 슈트보다 한층 물리법칙을 초월하는 신묘한 능력을 보여준다. 아이언맨 슈트의 핵심이 아크 리액터의 출력이 뒷받침하는 화력과 비행 능력등의 기동성이라면 앤트맨의 슈트는 앤트맨이라는 별칭 답게 작아지는 능력, 즉 소형화 능력에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헐크나 토르만큼의 강대한 완력이나 비젼, 아이언맨과 같은 화려한 화력은 보여주지 않더라도 일단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공격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적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라 그야말로 어벤져스의 숨겨진 강자라고 할 만하다.
시빌워에서 새로운 모드인 자이언트맨을 선보인 후에는 더더욱 주가가 올라갔다.[12] 눈에 보이지 않는 인간 탄환이라는 점에서 숨겨진 강자라곤 해도 단체 전투씬에서는 화려함이나 임팩트 면에서 다소 소박할수도 있는 전투 스타일을 가진 앤트맨이었으나, 자이언트맨의 엄청난 활약상으로 관객들에게 활약상은 물론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엄청난 인상을 남긴 것이다. 또한 엔드게임에선 어벤져스 1편에서 나와 뉴욕을 휩쓸었던 레비아탄을 원펀치로 격추시킴으로써 더욱 주가가 상승했다. 게다가 아이언맨 그리고 헐크버스터를 탄 브루스도 고생시킨 컬 옵시디언을 한방에 밟아서 그대로 끔살해 버리기도 했다.
전기공학 석사다. 다만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와는 다르게 스콧 랭 스스로가 천재 과학자나 엔지니어는 아니므로 자기 슈트를 제작, 수리하지는 못하며 이 포지션은 그의 조력자인 행크 핌이 독점하고 있다. 그래도 전기공학 전공의 인텔리라 그런지[13] 앤트맨 슈트를 개조하려고 시도한 적도 있으며,[14] 그래도 괜히 공학도가 아닌건지 앤트맨에서 팔콘의 슈트를 망가트린다던지 옐로재킷에 들어가 회로를 고장내고 시빌 워에서 아이언맨 슈트에 들어가 중요 부품을 골라 분리해 무기 및 몇가지 시스템을 고장내는등이 그의 주요 패턴이다. 공학적 지식이 없다면 마구잡이로 부시다가 괜히 스파크만 튀어서 자기만 피해를 입고 슈트에는 별 타격은 안입었을것이다. 작중에 슈트안에 들어갈때 함부로 부수지 않고 중요한 칩셋과 콘덴서 부분만 망가뜨리는걸 볼 수 있다.
엔지니어로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그 대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워서 습득하는 능력이 훌륭한데, 단기간의 훈련 만으로 앤트맨 슈트의 사용법과 개미들을 조종하는 방법, 격투기까지 익힌데다가 모두 꽤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15] 극중 초반에 행크의 금고를 털 때 보여줬듯이 과학적 지식, 손재주, 그리고 임기응변 능력도 상당한 수준. 덤으로 파쿠르라도 배운 건지 벽 타는 실력도 상당하다. [16] 그의 실력을 처음 본 동료가 입을 다물지 못하고 감탄할 정도다. 스콧이 가진 탁월한 임기응변 능력은 앤트맨으로 활약할 때도 도움이 되었다. 바꿔 말 하면 체력이나 지능, 특수능력 중 하나 이상이 일반인의 영역을 아득히 초월한 다른 주인공급 히어로와는 달리 모든 능력이 일반인에서 약간 더 뛰어난[17] , 어찌 보면 히어로로 활동하기 약간 애매한 능력치지만, 주어진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가지고 있는 기술적인 면모를 뒷받침하여 스콧을 히어로로 만들어주고 있는 것이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토르, 헐크 등이 탱커 혹은 딜러 쪽으로 탁월한 히어로라면 이쪽은 조커 역할에 좀더 맞는다고 볼 수 있는 셈. 시빌 워와 엔드 게임만 봐도 교란, 탱킹, 구조까지 능히 해낸다.
스콧 본인의 싸움 실력 역시 격투훈련으로 단련된 터라 앤트맨 슈트의 초인적인 힘을 더욱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비록 훈련할 때였다지만 오랫동안 무술을 연마해 온 호프를 잠시 압도하기도 할 정도.[18]
시빌 워 이후, 가택연금 기간 동안 클로즈업 마술을 익혔는데, 그 덕에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축소/거대화 능력이 툭하면 고장나는 상황인데도 미스디렉션으로 위기를 기막히게 극복한다.
능력의 단점이라면 앤트맨으로서의 능력은 슈트로부터 나오기때문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점이다. 다른 어벤져스 멤버만 봐도 토르, 헐크, 비전, 닥터 스트레인지, 스칼렛 위치,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은 애초에 슈트없이도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존재들이고 전투 슈트를 착용해야 초인이 되는 아이언맨은 인피니티 워 이전까지는 원격으로 슈트를 불렀기에 다소 시간이 지체되기도 했으나 인피니티 워 이후에는 나노슈트로 바로 착용가능하고 블랙팬서도 비슷한데 앤트맨 슈트는 그러한 기능이 없기에 상대적으로 전투준비 시간이 지체된다.
물론 이건 슈트를 사용하는 히어로들의 공통적인 문제점이고 앤트맨의 경우엔 오히려 다른 히어로와 달리 슈트 자체의 기능으로 최소화해서 가지고 다닐 수야 있기에 들고다니기 힘들다는 슈트의 단점에 어느정도 자유롭지만 바로바로 착용 가능한 워 머신이나 스파이더맨과 달리 즉시 입기에는 불편한 점은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4.1. 슈트
5. 기타
앤트맨은 MCU 최초의 공식적인 전과자 히어로이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에 들어오기 전 킬러이자 스파이 활동을 했다가 개심 후 전향한 케이스지만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토니 스타크 역시 무기 산업체의 사장이었지만 작중 스타크 인더스트리가 문제시된 원인인 테러리스트에 대한 무기 지급에 즉 불법 유통에 대한 책임은 오베디아 스탠에게 있었기 때문에 법적으로 처벌 받지 않았고 도의적인 속죄를 위해 히어로가 된 것. 덕분에 호크아이는 스타크를 까면서 우린 범죄자가 아니라 히어로이고 여기에 있으면 안되는 사람들이라 할때도 앤트맨만 언급에서 쏙 뺀다.[19] 그리고 시빌워로 다시 한번 감옥에 간다. 이로써 '''전과 2범'''. 다만 시빌 워에선 어벤져스 대다수가 범죄자가 되었지만, 스콧의 경우 사법거래로 풀려났다. 정부는 재판 없이 사람을 가뒀다는 문제가 있고 스콧은 손해배상 문제가 있기 때문. 실제로 2편에 보면 슈퍼히어로 일을 하지 않는다는(즉, 정부의 허가를 받은 사람들만 히어로 일을 한다는 소코비아 협정을 지킨다는) 조건으로 2년간 가택연금 중이었다.
오리지널 어벤져스를 제외한다면, 뉴 히어로들 중에서는 주연 영웅들 중 가장 빨리 솔로 영화가 나오고 등장 시기 자체도 빨랐음에도 묘하게 어벤져스 멤버들 사이에서 겉도는 느낌이 조금 있지만[20] 등장하는 단체 영화마다 은근히 히든카드 포지션을 맡는 특이한 위치에 선 히어로이다. 시빌 워에서도 임팩트 있게 활약했으며 앤트맨 앤 와스프가 어벤져스 4로 가는 가장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생각하는 팬들도 많으며 3편에서 활약하지 못한 히어로들은 4편에서 활약할 것이라는 언급에 따라 앤트맨에게 기대를 거는 팬들이 많다. 물론 호크아이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스케일 상 주연 영웅인 앤트맨에게 기대를 거는 팬들이 더 많았고[21] 실제로도 시간여행의 핵심이 되는 계획안은 스콧에게서 나와 히어로들은 가까스로 피해를 완화시킬 수 있었다.
전과가 있는데다 작중 험하게 구르는 일이 많고 게다가 개그 캐릭터인지라 별로 부각되지 않지만, MCU 세계관에 새로 등장한 인텔리 캐릭터이기도 하다. 토니나 브루스 같은 초천재들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철통 같은 비스타 사의 보안을 간단히 뚫고, 주변 사물을 적절히 활용해 지문을 채취하고, 강철 금고를 부숴버리는 등 이공계열 능력면에선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거기다 첫 슈트 사용과 행크 핌과 훈련할 때를 잘 보면 슈트를 조정하는 게 제작자인 행크가 아닌 스콧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토니나 배너에겐 간혹 면박당하거나 한 수 접는 듯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이건 스콧의 능력이 모자라다기보다는 상대가 워낙 괴물급 천재들이라 어쩔 수 없는 일.
마블 레전드로 출시되었으며 빌드-어-피규어인 무비판 울트론의 머리를 포함한다. 도색과 신체비율은 좋지만 머리가...마스크의 윗부분은 닫혀있고 아랫부분은 열려있는 괴상한 조합으로 조형되어 있다. 워머신처럼 이쪽도 자기 라인업 내의 유일한 영화 피규어이다. 또 3.75인치 스케일에서 날개달린 개미와 동봉되어 출시되었다. 이 경우에는 앤트맨 조형은 흠 잡을 곳이 없지만 개미가 심각한 낙지 관절이라서 포징을 좀 할라치면 다리가 우수수 떨어져 버린다.
핫토이에서도 2가지 스케일로 출시되었고 마찬가지로 작은 버전은 개미가 들어 있다.
시빌워에서 팀 캡틴과 팀 아이언맨에 영입되는 세 명 중 유일하게 섭외 과정이 영화에 안 나온다.[22] 이미 주연작으로서 솔로 무비를 성공적으로 흥행시킨,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만큼이나 관객들에게 비중이 높은 히어로이기 때문이다. 시빌 워의 신규 인물인 블랙 팬서를 소코비아 협정 건으로 영화 초반부터 출연시키고, 스파이더맨은 아예 토니 스타크가 직접 뉴욕까지 날아가 스카웃하는 과정으로 관객들에게 성공적인 신고식을 마치는 동안, 스콧 랭은 캡틴의 뜻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첫 등장 씬부터 활력을 부여하였고 전작에서도 보이지 않았던 거대화 능력으로 화면을 압도하는 데다가 곳곳에 넘쳐나는 개그 씬까지 등장은 짧지만 씬 스틸러로서 가히 완벽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가족을 사랑하고 딸바보이며 직장을 잃자 범죄에 눈을 돌렸다는 점,[23] 그리고 아이언맨을 처음에는 별로 싫어하지 않았으나[24] 악연이 되었다[25] 는 점에서 벌처와 닮은 꼴이다. # 그러나 스콧은 엄밀히 말하자면 고객들을 위하여 다니던 대기업 비스타의 악행을 폭로한 후 전산망을 해킹해 돈을 빼앗긴 고객들에게 돈을 돌려주고, 사장의 집에 쳐들어가 그의 차를 수영장에 박아버렸다가 체포되고 이혼 당했다. 한마디로 피해자도 없는 양심에 의한 정의구현 이었고 이 범죄로 인해서 자신은 가정을 잃게 되었지만 벌쳐는 자신과 가정의 생계를 꾸리기 위하여 범죄를 저질렀고 스스로가 인명 피해를 내지는 않았지만 그가 불법으로 빼돌린 무기는 뉴욕의 치안을 악화시켰고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같은 범죄라도 방향성이나 스케일은 이렇게 다른 것이다. '''스콧은 타인을 위하여 범죄를 저질렀지만 정작 자신은 모든 것을 잃었고 벌쳐는 자신의 모든 것인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지만 다수의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데 간접적으로 일조했다.''' 똑같이 가족을 사랑하고 대기업의 피해자이지만 스콧은 히어로가 되기 이전에도 자신과 상관없는 타인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서라도 나서는 영웅심이 있었고 벌쳐는 가족과 자기 사람들은 끔찍이 사랑했지만 자신과 상관없는 공공의 안위는 신경쓰지 않았다. 스콧은 슈퍼 히어로가 됐는데 벌쳐는 빌런인 이유가 있는 셈이다.
또한 벌쳐는 간접적으로 토니 스타크에게 영향을 받아 빌런이 되었지만 정작 영화 내에서도 서로 만난 적이 없고 토니는 그가 누군지도 모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만날 일도 없을 것이지만 앤트맨은 엔드게임에서 토니 스타크와 함께 활동했다. 시빌 워로 인한 악연은 있었지만 타노스의 핑거 스냅이란 대사건 이후라 이를 마음에 두진 않았고, 스콧의 시간여행 이론을 토니는 처음엔 무시하지만 뒤에선 연구해 결국 실현할 방법을 찾아 인피니티 스톤 강탈 작전에선 2012년의 뉴욕에서 둘이 함께 활약하며 결말부에서는 토니의 장례식에도 참석한다.
타고 다니는 개미들에게 Ant를 이용한 말장난식으로 이름을 지어준다. 처음에 이름을 지어준 개미는 앤토니('''Ant'''-thony)였고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는 한층 발전해서 실존하는 인명을 따와서 율리시스 S. 그루-앤트(Ulysses S. Gr-'''ant'''), 앤트-오니오 반데라스('''Ant'''-onio Banderas)라고 부른다.
헐크와 같이 코카콜라 광고를 찍었다. 여담으로 사실 이 둘은 영화상에서 엔드게임 전까지 아직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26]
의외로 타악기 다루는데 취미가 있는지, 작중 리듬을 타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빌 워 마지막 장면에선 감옥에 갇혀 의자를 북삼아 치는 모습을 보여줬고, 앤트맨과 와스프에선 아예 집 안에서 소형 드럼을 치며 소일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빼박.
이유는 알수 없으나 앤드게임 개봉을 앞둔 현재 앤트맨이 타노스의 항문으로 들어가 타노스를 터트려 죽인다는 어처구니없는 밈이 돌고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내한 행사에서의 공식적인 자리에서 언급하기도 했고, 심지어 루소 형제마저 인스타그램 프사를 앤트맨이 타노스의 엉덩이 사이에 끼어있는 그림으로 바꿔놨다! 앤트맨 역의 폴 러드도 이 밈을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아예 아직 엔드게임을 안 본 사람들에게 스포일러라고 이 드립을 치는 사람들도 있으며 더 나아가서 타노스가 "요도를 노렸어야지"라는 셀프 패러디 대사를 치며 괄약근으로 앤트맨을 짓눌러 죽인다는 이중 드립까지 나왔다.아니면 리얼리티 스톤의 힘으로 타노스 자신이 앤트맨의 항문으로 들어가 커져서 반으로 갈라죽이거나 심지어 타노스역 조쉬 브롤린까지 밈에 참여했다.[27]
엔드게임에서는 시간여행의 중요한 시발점이 되는 키퍼슨이지만, 그 본인은 양자영역에서 5시간을 갇혀있다 돌아오니 5년이 지나있고 인류의 절반이 사라져있는 황당한 상황 속에서 제대로 전체적인 사건의 흐름을 파악할 겨를도 없이 어리둥절한 상태로 주변 히어로들의 작전에 끌려다니는 모양새다보니, 앤트맨->시빌워->앤트맨2->엔드게임만 보면 극중의 스콧과 동일한 심정으로 엔드게임을 감상할 수 있을거라는 의견도 있다.#번역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중에서 와스프와 함께 단 한번도 인피니티 스톤에 접한 적이 없고 엔드게임에서 처음 알게된다
영화내에서는 무시당하는 기믹, 즉 듣보잡 취급을 받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다. 시빌 워에서는 토니에게 "누구세요?" 드립을 듣는 굴욕을 당했고 엔드게임에서는 지나가는 소녀들이 헐크의 팬이라며 사진을 찍는 것에 신나서 앤트맨이랑도 찍지 않겠냐고 어필하지만 그런 히어로 모른다고 무시당해서 삐진다. 둘다 나름대로 이유는 있는 상황이었지만.. [28] 어벤져스의 '숨겨진 강자'이자 '히든 카드' 포지션이라는 것과 "작고 눈에 띄지 않지만 존재감은 큰 히어로"라는 앤트맨의 컨셉에 잘 어울리는 캐릭터성이기도 하다.
국내에는 잘 안 알려진 사실인데, 담당 배우인 폴 러드는 '''1969년생''', 한국 나이로 올해 '''51세'''다. 동안으로 유명한 배우라서 그런지 작중 30대밖에 안된 캐릭터를 연기함에도 결코 어색하지 않다. 호프 밴 다인 역을 맡은 에반젤린 릴리와 비슷한 나이대로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는 10살이나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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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히어로 중 최고의 인싸라는 농담이 있다. 작중 등장하는 등장인물을 통틀어도 최상위권의 친화력을 가졌기 때문. 첫 만남이 주먹 교환이었던 인물에게 중요한 전투의 전력으로 초대 받거나, 이혼한 전 아내의 현 남편, 자택연금 때 감시역으로 붙은 요원과도 친하게 지내는 등 친해지기 어려울 것 같은 관계임에도 쉽게 친해지는 것을 보면 가히 경이로운 친화력이 아닐 수 없다.
스콧 랭은 이공계 대학원생의 취업난을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인해 사라진 사람들이 나이는 그대로 유지한 채로 5년만에 돌아오고 남은 사람들은 그대로 나이를 먹어 나이 차이가 굉장히 복잡해지는 일명 '블립 현상'이 일어났는데 앤트맨은 핑거 스냅에 영향을 받지 않았음에도 양자 영역에서 5시간만 보내고 현실 시간 5년을 스킵한 탓에 블립 현상의 간접적인 피해자가 되었다.
어벤져스를 가장 빨리보는 방법으로 앤트맨1-시빌 워-앤트맨2-엔드게임, 총 4편만 보면 된다고 한다. 이러면 내용이 전혀 이해가 안갈테지만 '''어차피 스콧 랭도 똑같으므로 스콧에게 감정이입하며 같이 어벙벙한 심정으로 보면 된다.'''라는 농담이 있다. 항상 메인 페이즈에서 동떨어진 곳에 있어서 작중내내 어벙벙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굵직한 사건에는 다 참가한 전적 덕에 참으로 볼만한(?) 빌드업이라는 우스개소리가 있다.[29]
6. 관련 문서
[1] 한국어 더빙판에선 '''스캇 랭'''으로 번역되었다. 앤트맨과 와스프에서도 스캇으로 고정.[2] 스콧의 애칭. 작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물은 애칭인 만큼 스콧의 절친 루이스다.[3] Gi-'ANT' Man. 작아진 상태에서는 포착 자체가 되질 않으니 대외적으로는 주로 거대화한 상태에서 따온 이쪽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거대화한 앤트맨이 도심 한복판에 나타나자 뉴스 속보로 '자이언트맨 출몰'이라고 표기되었으며 스콧을 쫓던 FBI 요원들 역시 앤트맨을 자이언트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4] 코믹스에서의 이름은 '페기'였는데, mcu에서는 페기 카터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 '페기'와 '매기'는 모두 '마가렛'의 애칭이다. 매기는 현재 스콧과 이혼한 뒤 짐 팩스턴과 재혼한 상태이니, 성도 새 남편을 따라 바꾸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현재의 이름은 '매기 팩스턴'이 되겠다.[5] 스파이더맨의 시빌 워 때 찍은 개인 카메라에서 거대화된 상태로 까메오 등장[6] 이 대화 장면은 원작을 알고 보면 재미난 대화인데 원작에서 캐시 랭은 아버지 뒤를 이어서 영웅 활동을 한다.[7] 이는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작중 내내 가택연금 중인 자신이 밖에 있는 것을 들킬까봐 걱정하고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 모습이나, 루이스에게 사업에 관한 전화가 왔을 때 자신들의 위치를 누설한 장면에서 특히 잘 나타난다.[8] 다른 마블의 주연급 캐릭터와 비교해 보면, 토니 스타크나 브루스 배너 역시 신체는 보통의 인간이지만 둘 다 세계관 최상위권의 천재라 인간 모습으로도 많은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스콧만큼 히어로와 일반인으로서의 모습이 구분되진 않는다. 피터 퀼은 이들만큼 특출한 면모가 있는건 아니지만 항상 하이테크 장비로 무장하고 있으며 우주 스케일에서 노는 인물이라 일반인이라는 감정이입이 가능한 캐릭터는 아니다. 무엇보다 피터 퀼은 지구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을 뿐 거의 평생 우주에서만 자란 인물이라 사고방식이 우주인에 가깝다. 비유하자면 한국에서 어릴때 이민가 미국에서만 자란 한국계 미국인이 한국인이란 정체성이 옅듯이.[9] 루이스 같은 절친까지 사귀었다.[10] 스파이더맨은 앤트맨이 극장에서 상영할 당시에는 아직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진 않았지만, 설정 상으로는 앤트맨 진행 시점에서도 이미 정체를 감추고 활동 중이다. 앤트맨 마지막 장면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기도 한다.[11] 당장 아이언맨 슈트가 2010년에야 개발된 반면 앤트맨과 와스프 슈트는 이미 냉전시대에 현역으로 뛰고 있었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대략 1960년대 무렵부터 활동을 시작했다고.[12] 자이언트맨 모드를 보여주자 그 천하의 아이언맨마저 놀랄 정도였다. 그리고 자이언트맨이 워머신을 가지고 놀며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준덕에 캡틴이 퀸젯에 성공적으로 잡입할수 있었다. 자이언트맨 모드를 본 아이언맨 曰 우리도 저렇게 화려한 능력 숨기고 있는 사람 있으면 제발 지금 좀 꺼내봐.[13] 2편에서는 이 점을 이용해 cctv사업을 하고 있다.[14] 행크 핌이 조절기 잘못 건드리면 양자영역에 들어가버릴 수도 있다고 말리자 얌전히 그만둔다.[15] 여담으로 그에게 격투기를 가르쳐 준 사람은 호프 밴 다인. 덕분에 스콧은 호프에게 정말 원 없이 두들겨 맞았다. 그녀의 격투 기술들이 상당히 인상 깊었는지, 이후 팔콘과의 교전에서 그녀의 기술들을 따라서 써먹기도 했는데 이걸 보고 호프가 꽤 놀랐다. 사실, 극 초반에 죄수들의 퇴소식(?) 겸으로 서로 주먹질을 하던 모습을 보아 복역하는 와중에 나름 신체적인 단련을 한 모양.[16] 사실 전직 도둑이였으니..[17] 물론 사이즈 조절과 개미를 부리는 특수능력은 초월적인 기술이긴 하나 스콧 랭 본인이 그 기술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응용하는 것이므로 장비를 제외한 스콧 본인의 능력만을 얘기할 때는 이러한 능력들도 논외로 봐야 한다.[18] 물론 이후 깐죽대면서 방심하다가 털렸다.[19] 다만 이건 토니가 친구들을 (본인 의도는 아니었어도) 감옥에 처넣은 걸 비난하기 위한 의도로 얘기한거라 "원래부터 친구가 아니었던" 스콧은 굳이 언급안한 것이다. 이때 클린트의 대사는 "원래 우리는 (범죄자가) 아니었어."라면서 이들을 언급한다. 애초에 이때 토니는 스콧을 알지도 못하는지라 이름 언급하며 비난해봤자 알아듣지도 못한다.[20] 시빌워에서의 섭외 과정이 단순히 캡틴의 팬이란 언급만으로 넘어간 것에 대해 뜬금포라고 생각하는 의견이 소수 있었으며 토니 스타크도 앤트맨을 보고 "누구세요?" 라고 반응한다. 애초에 앤트맨의 스승인 행크 핌과 스타크 가문은 척을 진 상태다. 사실 다른 히어로들과의 개인적인 친분이나 엮일만한 꺼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느낌이 좀더 강하다. 스칼렛 위치는 호크아이와 유사부녀 관계이며 비전은 자비스 시절부터의 경력도 함께 치는 편이고,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과 제자-스승 관계다. 팔콘, 워 머신은 사이드킥 출신. 다만 앤트맨도 이 정도까지의 친밀한 관계는 아니라도 캡틴과 캡틴 팀의 일원들과는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21] 그러나 호크아이는 엄연히 오리지널 어벤져스의 일원이고 에오울에서 이미 크게 활약한 바 있기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될 가능성이 있다. 단, 양자 영역과 관련된 열쇠를 쥔 앤트맨과 달리 호크아이 자신에게는 현 상황을 바꿀 아무런 능력이 없다.[22] 본래 시빌 워 초반부에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삶을 보여주는 스콧의 단독 장면이 구상되었지만 각본 단계에서 삭제됐다. 다만 앤트맨 마지막 장면에 팔콘이 루이스의 지인의 지인(...)을 통해 스콧을 찾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면 팔콘을 통해 캡틴 쪽에 영입되었으리라는 정도의 예상은 가능하다.[23] 앤트맨은 처음부터 돈 벌 목적으로 범죄에 눈을 돌린 것은 아니었고 첫 범죄 이후 형기를 채운 뒤엔 새 사람이 되어 건실하게 살고자 했지만 배스킨 라빈스에서 쫓겨나서 캐시를 만날수 없게 되자 수감 시절 만난 동료들과 함께 절도를 하게 되었다.[24] 툼스는 첫 등장에서 딸이 아이언맨을 비롯한 어벤저스를 그린 걸 동료에게 보여주며 자랑하고, 스콧은 아이언맨이 물주인 걸로 유명한 어벤져스의 도움을 받자고 제안하거나, 시빌 워에서 캡틴과 함께 윈터솔져들을 막으러갈 때, 토니 스타크가 공항을 폐쇄해서 방해한다고 하자 스타크가 왜 그러는지 어리둥절해 했다.[25] 툼스는 합법적으로 지방 정부와 계약을 맺고 일정 수준의 전문기술까지 갖추어 성실하게 작업을 했는데, 토니 스타크가 후원하는 수거업체 대미지 컨트롤이 막무가내로 쫓아내서 동료들과 함께 생활고에 내몰렸고, 스콧은 시빌 워에서 캡틴에게 스카웃되어 싸웠으나 토니 스타크 일행에게 체포되어 토니가 동의한 소코비아 협정대로 재판도 없이 해상 감옥에 갇혔다. 이때 스콧은 "핌 박사님께서는 스타크 집안을 믿지 말라고 했었지"라고 한다.[26]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스콧 랭을 언급하는 블랙 위도우의 말에 배너는 "스콧이 누구냐?"고 묻는 장면이 있다.[27] 어차피 드립이지만 강철 따위보다 훨씬 강력한 피부를 지닌 타노스이기에 실제로 그렇게 하면 죽이긴 커녕 스콧만 짜부되어 죽을 것이다. 다만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차나 연구소를 리모컨 하나로 신축한 것처럼, 폭탄이나 독 등의 무기를 요도 등의 구멍에 넣고 원격으로 크기조절하면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다.[28] 기본적으로 앤트맨 역시 아이언맨처럼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동하는 히어로라 감옥 가기 직전까지는 맨 얼굴을 보일 일이 없어서 토니로썬 그가 누군지 알 길이 없었고 엔드게임은 기존 세계관으로부터 5년이 지난 시점인데다 뉴욕 전투 등 거대 전투에서 활약한 오리지널 어벤져스의 일원이라 유명인사인 헐크에 비해 5년 동안 활동도 없었는데다 인지도도 딸리는 앤트맨은 인기가 뒤쳐질수 밖에 없다.[29] 비슷하게 캡틴 마블역시 캡틴 마블-엔드게임, 단 2편만 보면 끝이라는 농담이 있다. 캡틴 마블 역시 초짜이므로 어벙벙한 심정으로 보면 된다는 소리 역시 동일.